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서울시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량안전리어카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폐지수집 활동을 위해 기존 리어카보다 훨씬 가볍게 제작되었으며, 브레이크 장치, 경음기, 반사판 등을 설치했다.
이번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의 대상자는 서울 광진·구로·금천·노원·도봉·성북·양천·중랑구청 등 8개 구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으로 기준중위소득과 재산 기준을 검토 후 선정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오는 9월까지 행정기관과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지원품을 전해드리며 정서지원과 추가 필요 생필품이 있는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폐지수집 어르신 희망안전나르미 사업은 지난 2021년도 시범사업 이후 필요성이 증가해 확대 지원되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가구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위해 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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