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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브리핑] 딸기 시즌 왔다! 딸기 음료-뷔페 줄줄이 '오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3-01-12 09:59 | 최종수정 2023-01-16 09:32


이디야커피의 딸기 음료 및 베이커리.

마음은 벌써 봄이다. 호텔가와 카페 등 외식업계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5일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의 딸기 음료는 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일 때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겨울 대표 메뉴다. 올해는 충청남도와 농산물 유통 협약을 통해 논산에서 재배된 제철 설향 딸기를 활용한 딸기 듬뿍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핑크 포멜로 플랫치노 등을 선보였다. 이들 음료는 출시 5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잔을 돌파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딸기 음료 중 판매 1위는 과육을 듬뿍 담아 달콤한 딸기의 식감과 상큼함을 살린 '딸기 듬뿍 라떼'로, 지난 시즌 동기간 대비 77%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며 "생딸기 크림치즈 와플 등 딸기 베이커리 3종 역시 5일만에 3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Strawberry Milky Way)'를 콘셉트로, 지난 5일 음료 5종을 선보였다. 향후 케이크, 베이커리, MD까지 다양한 스트로베리 시즌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시즌 딸기 음료 중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프라페는 딸기, 우유, 초콜릿을 활용한 시즌 한정 프라페다. 딸기 젤리 밀크티는 과일 티 베이스에 딸기를 추가한 과일 밀크티다. 딸기 젤리가 들어있어 재밌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의 딸기 음료.
한편 주요 호텔들도 매년 인기를 누리는 딸기 뷔페를 올해도 어김없이 내놨다. 1월 첫째주에 앞다퉈 선보이기 시작한 이들 뷔페는 대부분 3월까지 지속된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는 딸기와 세계적인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준비했다.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와 함께 캐비어, 트러플 등을 활용한 요리를 내세운 것.

파크하얏트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차,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세트'를 내놨고, 콘래드 서울의 아트리오는 스트로베리 슈 등이 포함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였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 딸기 뷔페는 빅뱅 출신 탑과 손잡아 더욱 눈길을 끈다. 탑이 선보인 와인 브랜드 '티스팟'의 스파클링 와인을 1잔씩 제공한다 .

특히 이들 호텔의 딸기 뷔페는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하거나 포토이벤트로, MZ세대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중 딸기를 계단처럼 쌓아놓아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은 30여 종의 딸기 디저트로 구성된 '딸기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콘래드 서울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1팀 당 1컷 제공)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1팀에게는 장미 꽃다발을 선물로 증정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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