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알뜰 집밥족'이 늘면서 냉동식품과 냉동간편식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끼니를 간편하게 해결하는데 제격인 냉동 품목 판매량도 뛰었다. 같은 기간(12/1~19) 돈가스/탕수육/떡갈비 등 냉동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뛰고, 냉동밥/국·탕/피자 등 냉동간편식 품목은 87% 신장했다.
회사 측은 생활 물가 상승으로 '무지출 챌린지', '냉장고 파먹기' 등 짠물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류를 찾는 고객들의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생활 물가 상승과 집밥 트렌드 지속으로 냉동 품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마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