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12일부터 2023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친환경·착한소비 겨냥 생분해 햄퍼 선보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12-11 09:47 | 최종수정 2022-12-11 09:48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23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7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총 240여 가지의 예약 판매 품목이 마련됐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가량이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 보다 30% 늘린 100여개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규모는 역대 설 명절 중 최대 규모이다.

친환경·착한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 생분해 되는 햄퍼(선물박스 포장용) 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100% 사탕수수로 만든 신세계 햄퍼 패키지는 선물 받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DIY로 준비해 패키지로 고객 스스로 착한 소비를 실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14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을 모두 포함해 총 70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작년 설 대비 25% 물량을 확대하며 구색을 강화한 것.

명절 인기 선물인 와인 선물세트도 1000여종으로 확대했다. 쓱닷컴에서 주문 후 신세계백화점에서 수령하는 '매장픽업'으로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차 단독 기획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별 최대 150만원 적립 혜택, 기간 중 행사 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 적립혜택도 준비했다. 또 매일 최대 3개의 특가 선물세트를 엄선해 선보이는 타임딜 행사도 함께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친환경·이색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늘려 선보이게 됐다"며 "온라인 상품도 확대하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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