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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양도소득세 상담과 예상 부가가치세 계산 기능 등이 포함된 새로운 버전의 삼쩜삼 앱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쩜삼이 새롭게 선보이는 양도소득세 상담 서비스는 부동산과 주식 양도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에 관련된 상담 및 신고 업무를 삼쩜삼과 제휴된 전문세무사와 비대면으로 손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채팅 형태의 직관적인 UX를 통해 까다로운 양도소득세 관련 세금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전문세무사와의 상담은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양도소득세 신고를 세무사에게 의뢰하는 경우에는 세무사에게 대행수수료를 지급하고 신고 처리를 맡길 수 있다.
신규 부가가치세 서비스는 현재 예상 부가가치세 계산 기능만 제공하고 있으나, 1월과 7월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에는 개인사업자가 스스로 신고까지 완료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정기 신고 도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앱 UX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앱 첫번째 화면에 세금 신고 및 상담 진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제일 먼저 보여준다. 또한 진행 중인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모아놓은 제휴 이벤트 페이지도 따로 마련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 앱 2.0은 삼쩜삼이 지향하는 개인 세무 시장의 혁신을 통한 고객의 부를 늘려 드리겠다는 목표에 따라 준비하게 됐다"며 "모든 개인 세무 고민을 삼쩜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무 수퍼앱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삼쩜삼 가입자 수는 1379만 명, 누적 환급신고액은 5774억 원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