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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부 미디어 파사드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을 스크린에 선보인다.
제주 드림타워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볼거리 중 하나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메리 그린(Green)스마스'다.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 색 중 하나인 초록색 계열을 활용했다. 5000여개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과도 어우러져 연말 이색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2층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로비엔 지름 13.9m 원형 실링 미디어아트와 맞닿아 있는 5m 트리가, 38층(169m) 제주에서 가장 높은 층에는 3.8m 트리가 준비됐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2일 투숙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