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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브리핑] "은행 앱에 들어가면 다 있다"…자체 플랫폼서 다양한 콘텐츠 선보이는 은행권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09:03 | 최종수정 2022-11-15 07:58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에서 선보있고 있는 '투자전략' 게시판. 사진캡처=우리WON뱅킹

시중은행들이 자체 플랫폼에서 송금 등 기본적인 기능 외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유익한 투자 정보부터 재미있는 비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앱 우리WON뱅킹에서 '투자전략' 게시판을 운영중이다.

투자전략 게시판은 '데일리(Daily)','위클리(Weekly)','먼슬리(Monthly)','이슈리포트'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흐름과 주요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투자전략과 자산배분 방향을 제시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신 금융 이슈에 대한 정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관련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웹툰을 활용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부동산을 주제로 한 웹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동산 뉴스레터 기업 부딩과 함께 시작한 이번 웹툰은 DSR, 금리 등의 기초주식부터 전세사기, 깡통전세와 같은 부동산 이슈와 거래 노하우 등을 캐릭터로 활용해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웹툰은 총 48편으로 주마다 연재될 예정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리브Next에서 어려운 금융 주제가 아닌 리셀, 아르바이트 등 Z세대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이야기에 담은 웹소설 '우리는 오해하는 사이'를 연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와 손잡고 고객이 직접 선택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관심사는 공통 외 15개(진로·커리어, 뷰티·패션, 문화생활, 게임, 반려동물, 노후준비, 세금, 부동산, 여행, 자동차, 맛집, 스포츠, 주식투자, 자녀교육, 건강)로 구성돼 있다. 해당 콘텐츠는 뉴 쏠 앱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산 불리기에 도움을 주는 금융 콘텐츠 외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금융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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