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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넥슨과 콜라보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11-09 17:21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게임 IP 카트라이더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약 600평 규모로 들어선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실제 카트를 타고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PC에서만 즐기던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했다.

카트 체험장에서는 1인용으로 특별 제작된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롯데월드와 카트라이더 게임 IP의 대표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반겨주는 트랙을 달릴 수 있다. 롯데월드가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위해 도입한 이 카트는 신장에 따라 프레임 길이 조정이 가능하며, 견고한 내구성으로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약 4분 동안 진행되는 어트랙션은 직선주로와 커브코스, 오르막과 내리막 등 다채로운 코스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총 8명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레이싱을 즐겨 현실 속에서 마치 게임에 접속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023년 1월 12일 프리시즌 형태로 출시 예정인 신작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플레이존도 추후 오픈이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내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30분 단위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두 헬맷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신장 130cm 이상 190cm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다변화되는 고객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과 도전을 시도하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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