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제5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암환우분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 I'm(암)OK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슬픔', '기도', '희망', '평온' 등 암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겪는 감정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학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암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암 치료와 연구에 몰두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에 힘쓰고 있는 학회의 역할과 활동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항암치료의 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온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올해 직접 환우분들의 얼굴을 뵙고 항암치료의 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는 11월 23일 행사를 통해 많은 환우분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으셨으면 한다. 이번 행사 이후로도 학회 및 의료진은 환우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암 환우, 암 경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할 경우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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