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5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1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가 감소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 및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409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718억 원이다.
2022년 3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7084억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불황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