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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11월 9일 글로벌 공개를 앞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양방향 충전' 기능을 탑재한다.
가정은 물론 다른 전자 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호환이 가능할 경우 다른 볼보 자동차와 서로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충전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폰 앱 '볼보카스'를 통해 전체 충전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또한 제한된 방식으로 배터리를 충전 또는 방전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의 위험을 줄여준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EX90에 고급형 월 박스 및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양방향 충전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전 제품용 어댑터 플러그 및 다른 차량과의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과 같은 기타 액세서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