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1일 문을 열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화의료원은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으로 시작한 만큼 태생적으로 여성 친화적 병원"이라며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암, 부인종양, 유방암 등 여성암 치료 특성화를 통해 우리 의료원의 정체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확충과 함께 의료진 영입도 이어졌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가 1일자로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다. 안 교수는 유방암 최소 절개와 최소 흉터 수술 권위자로 약 2만 6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 기록 보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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