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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리모델링 외래·센터 확대 운영…의료진도 영입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9-02 09:34 | 최종수정 2022-09-02 09:34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1일 문을 열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진료실 및 센터확대 운영을 위해 올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완료했다. 별관(MCC B관) 4층을 이용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별관 5층까지 확대 운영한다.

별관 4층은 유방암센터(센터장 임우성)와 갑상선암센터(센터장 권형주)가 자리 잡았다. 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을 7개로 확대 운영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센터장 김윤환)가 자리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화의료원은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으로 시작한 만큼 태생적으로 여성 친화적 병원"이라며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암, 부인종양, 유방암 등 여성암 치료 특성화를 통해 우리 의료원의 정체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확충과 함께 의료진 영입도 이어졌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가 1일자로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다. 안 교수는 유방암 최소 절개와 최소 흉터 수술 권위자로 약 2만 6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 기록 보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리모델링 후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외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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