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유럽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와 헬스케어 협력에 나선다.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요바이타 넬리웁시에네 차관과 대표단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을 방문,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와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등 연구지원 지원 시설 및 산학협력 인프라를 탐방했다.
요바이타 넬리웁시에네 차관은 "리투아니아 생명과학 분야는 우수한 R&D 인적 자원과 글로벌 제약, 의료기기 기업 간 협력으로 매년 2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이대목동병원의 산학협력 인프라와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재두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개방형실험실과 바이오 코어 Facility,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 등 산학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리투아니아의 우수한 연구개발력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술 교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8층에 문을 연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은 202.26㎡(약 61평) 규모로 화상회의 장비를 구축한 회의실, 오픈 세미나 공간, 참여기업 전용 사무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는 기존 이대목동병원 내 연구시설(옛 코어랩)을 리모델링해 재오픈한 연구소로 기초 임상 중개 연구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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