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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만든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CO, JEJU+ECO)'가 인기를 얻고있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판매된 제코의 기획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한 달간 680여개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약 263%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캐릭터 기획상품 첫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 단위 판매량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항공기 운항편수 또한 늘고있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도 비봉이와 같은 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로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고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제주항공은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