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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국내여행 브랜드 '내나라여행'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내나라여행은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우수여행상품으로 수차례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프리미엄 여행상품 중 하나다. 전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에 투숙하고 향토 별미를 맛보며, 각 지역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쇼핑관광이나 선택관광, 가이드 경비 등이 없는 여유로운 일정의 상품으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나 해외동포 등에게도 인기가 많다.
내나라여행은 최초 서부권과 동부권 그리고 전국일주로 구성됐으나 현재는 남해안, 한려수도, 다도해, 제주, 강원, 전북&충청 등 지역을 세분화 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내나라여행 전용 차량도 좌석간격을 넓힌 36인승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28인승 리무진버스로 교체했다.
하나투어는 "내나라여행은 최소 4명부터 최대 10명까지 단독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소그룹 단독 패키지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며 "고급 밴을 타고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출발지 지정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