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심장과 김여향 교수, 지미옥 간호사, 조혜은 간호사, 배수현 사회복지사, 이하 '완화의료팀')이 지난 2일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완화의료팀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개입에 의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임종과정 변화'를 발표했다. 이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전의료계획과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한 임종 돌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보호자들 또한 해당 과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완화의료팀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및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4년간의 경험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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