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스타트업' 워크샵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6-27 17:40 | 최종수정 2022-06-28 08:59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7일 본관 대강당에서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스타트업 워크샵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간호서비스 특성상 교대근무는 필요하지만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의 어려움으로 이직률이 높고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 지원으로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를 정착시키기고, 체계적인 간호 교육 시스템 지원으로 신규간호사의 임상역량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야간전담간호사, 지원간호사, 대체간호사를 배치하고 신규간호사 성장 지원으로 임상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전담부서에 현장간호사를 배치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배지 수여식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교육 운영 사례 발표, 향후 운영 계획과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교육전담간호사를 포함한 현장간호사는 신규간호사 교육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 프리셉터지도, 현장실무교육, 면담, 지지 등 임상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조옥연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은 "이번 사업참여를 통해 신규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우수한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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