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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물가 급등에 가성비 해외 직소싱 상품 확대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6-22 18:06 | 최종수정 2022-06-22 18:06



최근 물가 급등과 관련,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가성비 있는 해외 직소싱 상품을 확대해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07년 말부터 해외소싱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마트는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 구축 핵심 요소로 해외소싱 상품이 꼽힌다.

트레이더스가 스페인에서 직수입하는 '베아올리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는 국내 유지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해외 직소싱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트레이더스가 오는 27일 동탄점에서 론칭하는 미국 'CUT GOLF 社'의 'Cut Blue 골프공'은 해외에서 가성비로 인기있는 상품을 직접 계약해 직수입한 경우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기로 골프가 대중화되며 숙련된 싱글 골퍼들 중심으로 고사양의 골프공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파악했고,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CUT GOLF 社'의 상품을 직수입하게됐다. 'Cut Blue골프공'은 최상급 투어 골프공 품질임에도 유사한 스펙의 타 브랜드 상품 대비 약 4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해외소싱 업력을 바탕으로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가성비와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서 창고형 할인점만의 상품 경쟁력을 지속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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