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학 교과서 제3판 출판됐다.
류마티스 질환을 연구하는 의료인에게는 류마티스학 분야의 필독서인 대한류마티스학회의 공식 교과서 '류마티스학'은 2014년 5월 초판이 발간된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으며 2018년 제2판에 이어 2022년 제3판이 출판됐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 백두 C에서 출판기념회 자리를 마련하고 출판을 위해 노력한 집필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은 "매년 새로운 연구결과가 업데이트되고 그 내용을 4년마다 출판되는 교과서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고, 명실공히 류마티스교과서가 류마티스 질환 연구 및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과 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좋은 교과서로 보다 더 나날이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마티스학회 이상헌 회장(건국의대 류마티스내과)은 "송정수 편찬위원장을 비롯해 편찬위원회, 편찬실무위원회, 책임편집자, 부책임편잡자와 집필 저자 등을 비롯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류마티스학 교과서 편찬위원장 송정수 교수(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는 "1년 6개월의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류마티스학 3판 교과서의 특징은 책임편집자와 부책임편집자를 두어 각 파트 및 챕터 내 전문성 및 통일성을 높였다"며 "다양한 증례를 통해 실제 진료에서의 진단과 치료 적용에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마티스학 교과서는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기타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류마티스 질환의 특수 상황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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