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학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기공식'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5-18 01:18 | 최종수정 2022-05-18 08:57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17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외래관 건물은 연면적 9064.21㎡(증축 부분 6110.26㎡, 리모델링 부분 2953.95㎡)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으로 건축되며 외래 진료 대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외래 진료센터를 수직적으로 집약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새 단장에 들어간다.

특히 중증, 노인성 질환, 급성기 질환 등 구미 지역 질병군을 중심으로 층별 전문 질환센터를 구축하고 질환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센터로, 총 21개 임상 진료과가 총 13개의 특화된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연결브릿지를 설치해 본관과 외래관의 연결성을 강화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의료환경을 개선해 환자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병원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2024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롭게 만들어질 외래관에서 지역민에게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순천향 구미병원이 오늘의 기공식을 계기로 더욱 진력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최고의 거점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일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장은 "외래관 건립은 인간사랑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지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병원,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병원, 환자들에게 선택 받는 병원으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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