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방과 시계 등에 집중됐던 소비가 신발과 액세서리, 의류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여성의 경우 명품 의류 구매는 평균 63.9%가 증가했고, 아우터 구매가 많았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과거 가방에 집중됐던 여성들의 소비가 신발과 주얼리, 액세서리까지 확대됐고 남성들 역시 명품 시계뿐 아니라 신발이나 의류까지 소비영역이 넓어졌다"며 "명품 브랜드들이 품목을 다양화하고 협업 등으로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구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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