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6일 셀트리온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영업이익률 39.9%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 5.9%가 상승한 것이다. 연간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21.6% 증가한 7915억원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의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이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역량 집중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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