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PC에서만 가능했지만 오는 15일부터는 모바일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2021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다. 패턴·지문·Face ID 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정부24', '청약홈' 등 52여 개의 공공서비스에 도입됐다.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KB증권 M-able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추가 인증 없이 주식매매, 뱅킹거래 등 모든 거래를 이용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공공·민간기관 등으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인증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KB모바일인증서로 편리하게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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