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주치의로 활약하는 KBS 1TV 6시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아픈 남편과 딸을 위해 결코 주저앉을 수 없었던 인생을 살아온 함평 어머니의 '오뚝이 인생' 2부가 지난 13일 방송됐다.
걷는 것조차 두렵게 했던 주인공의 발 상태를 확인한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어져 일자로 교정하는 수술을 진행할 계획을 밝히면서 "척추 치료가 잘 되고 또 무릎과 발 치료도 진행하면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많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통스러웠을 주인공의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신경을 압박하는 통증 부위를 제거하고 눌린 신경관을 넓히는 척추 수술과 걸을 때마다 고통의 원인이 되었던 연골 파편을 관절내시경으로 섬세하게 제거한 뒤 심하게 굽었던 엄지발가락은 무지외반증 교정술로 곧게 펴는 치료를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두 달 뒤 다시 찾은 함평에서 주인공이 허리를 곧게 편 채 씩씩한 발걸음으로 이수찬 대표원장을 맞았다. 한눈에도 이전보다 좋아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걷는 것조차 힘겨웠던 일상은 온데간데없이 평지뿐 아니라 계단을 내딛는 두 다리에 자신감이 실려 있었다. 몸 상태가 호전되니 웃음이 많아진 주인공의 셋째 딸은 "어머니가 반듯하게 눕지 못하고 몇 번이나 뒤척이시다가 반듯이 누워서 주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인공과 발걸음을 맞춰 걷던 이수찬 대표원장은 "생활하시다가 또 불편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연락 주시라"고 전한 뒤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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