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연말 임직원 송년회 대신 가족과 함께 하는 홈파티 캠페인을 펼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송년 카드를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동료애는 아주 잠시만 접어두고 이번 연말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홈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BGF 임직원 선물은 올 한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CU의 히트 상품들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BGF그룹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와인 테이스팅, 원예 DIY 등 다양한 주제로 비대면 문화 강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만남이 제한된 신입사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온라인 특별 회식도 처음으로 진행했다.
BGF 염규열 조직문화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다소 딱딱한 공지와 지침만 전달하기 보다 회사가 적극 나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BGF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배려하는 성숙한 조직문화를 통해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젊고 활기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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