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우리들제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우리들제약의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바이오신약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당뇨·치매 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처방을 가능케 하는 정밀의료를 한단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은 "현재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에 많은 변화가 있고 그 중심에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다"며, "신약개발에 과감히 투자를 시작하는 우리들제약과의 공동연구협력을 성공사례로 이끌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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