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 입학을 위한 수능 시험날이다.
수험생들이 안경을 벗으려고 시력교정을 하려고 마음 먹으면 꼭 살펴야 할 것이 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대표적인 방법들의 차이와 장단점, 그리고 안전성이다.
오래된 수술법인 라식은 각막에 24㎜ 정도 절편(플랩)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고, 라섹은 약물이나 레이저로 각막을 벗겨낸 뒤 시력을 교정한다.
최근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력교정법은 스마일라식이다.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 손상이 적어 회복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펨토초(1000조분의 1) 레이저로 각막 겉이 아닌 속에서 교정한 후 1.9㎜이하 아주 작은 절개창으로 교정 조각을 빼내면 수술이 끝난다.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별도의 각막 보강술을 거쳐 수술이 가능하다. 대략 일주일 정도 금주, 금연해야 하지만 수술 하루 뒤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수험생들이 선호한다.
이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공통적으로 각막을 깎아 교정하는데, 각막 깎는 양이 많아지면 각막확장증 우려가 있다. 얇아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퍼지면서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교정 후 남는 각막의 양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각막보존량이 적고 안압을 견디는 힘이 약하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보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압을 견디는 힘이 강한 장점이 있다.
만약, 고도근시와 고도난시가 함께 있는 수험생은 더욱 신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난시용 토릭 렌즈를 넣는 렌즈삽입술(ICL)로 교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보다도 교정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려면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술과 렌즈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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