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주식회사 엘토브와 지난 10일 지능형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주)엘토브 김지훈 부사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영주 팀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키오스크 서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에 비해 사회적 약자(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를 배려한 맞춤형 키오스크가 부족한 실정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란 장애인 접근성을 준수한 맞춤형 키오스크로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린이는 물론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키오스크다.
협약식 이후 원내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민간병원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공공분야 실증을 통해 환경 검증, 보완을 거쳐 표준안을 제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모든 사회적 구성원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국가 표준은 물론 여러 자문 결과를 반영해 제작된만큼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내원객들이 기존보다 원활하게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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