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력이 나빠 육아와 집안일에 불편을 토로하는 20~30대 주부들의 시력교정술이 늘고 있다.
요리할 때 물이나 기름 등이 안경에 튀거나 음식을 끓일 때는 안경에 김이 서리기도 한다. 출근할 때는 렌즈를 끼고, 퇴근해서 집안 일을 할 때는 안경을 주로 쓰는 워킹맘은 이러한 고충이 더 크게 다가 온다고 한다. 육아와 진료를 병행해 온 필자는 이렇게 시력이 좋지 않은 주부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불편을 겪으면서도 막상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상담과 수술 등으로 안과를 다니는 시간도 만만치 않고, 회복기간이 길어지면 육아와 집안일 모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망설이는 주부들이 많다. 어렵게 시력교정술을 결정한 주부들의 경우에는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시력교정술을 선호한다.
이밖에 검사 결과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근시가 심한(고도근시)인 주부들은 렌즈삽입술(ICL)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선택 폭은 넓은 편이다. 주부들의 시력교정술은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이지만 무엇보다 안전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부들이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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