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7일과 24일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체험에 참여하는 '희망 튜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가을 행사는 첫째 날 '희망 그리기', 둘째 날 '희망 만들기'를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희망툰tv'가 진행된 첫날은 이수경 웹툰 작가를 초청해 소중한 사람을 동물 캐릭터로 표현해보며 임직원 멘토와 장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희망도서 보관을 위한 책장 만들기,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파티 음식 만들기, ▲건강한 매일을 위한 홈트레이닝 등 각각 관심사에 맞는 방송에 참여했다. 이어 희망샘 프로젝트 졸업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꿈을 이뤄가고 있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비대면으로는 처음으로 희망샘 행사를 진행했는데, 오히려 평소보다 많은 희망샘 장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코로나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암 환우 가족에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뉴 노멀 상황에서도 암 환우 및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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