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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스타일의 로고 티셔츠부터 여성미가 느껴지는 원피스와 레이스 스커트까지. 따로 구매해야 할 것 같은 스타일의 상품이지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리올그(REORG)'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리올그'에게는 모두 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이다.
'리올그(REORG)'는 지난 2016년 맹혜민 디자이너가 론칭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디자이너 브랜드다. 브랜드의 이름은 재편성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reorganization에서 따왔는데, 기존의 틀에 박힌 디자인이 아닌 베이식과 클래식이 함께 공존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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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혜민 디자이너는 "리올그는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면서 옷과 로고 간의 감각적인 조합을 만드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 취향과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핏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도 많아지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핏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리올그'는 올해 전년 대비 2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요 판매처인 무신사가 전개하는 여성 전문 패션 스토어 '우신사(WUSINSA)'에서는 주간 랭킹의 단골 손님처럼 언급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앞서 설명한 로고 티셔츠, 스커트 등의 상품군에서는 매주 10위권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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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신사는 브랜드의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했다. 우신사에서 더 인기 있을 스타일을 추천하거나 우신사의 주요 컨텐츠인 스페셜 이슈, 인기 셀럽을 활용한 기획전 등을 다양하게 제안한 것. 최근에는 우신사와 모델 겸 방송인인 심소영이 함께한 '우신사 스타일 피드' 컨텐츠에 참여했는데, 심소영이 착용한 '리올그'의 원피스가 큰 이슈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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