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초가을 정취담은 '국화 전시회'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20-09-15 13:14




-15일부터 내달 초까지 100만송이 '국화 전시회'


◇100만송이 국화가 초가을의 정취를 발산하는 화담숲 암석하경정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이 오는 15일부터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초가을의 쾌적함 속 한결 시원해진 바람과 함께 국화의 그윽한 향과 화려한 빛깔이 어우러져 이른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국화 전시회'는 소나무정원 아래 암석·하경정원과 분재원 출구 화단에 가든멈을 비롯한 다채로운 빛깔의 100만송이 원예 국화가 동원 된다. 또한 135만㎡(41만평) 규모에 17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화담숲 산책 코스를 따라 곳곳에서 구절초, 쑥부쟁이 등 각기 다른 국화류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담숲 곳곳에서 자생하는 벌개미취부터 해국, 산국 등도 볼만하다. 해국과 산국은 9월 말경~10월 이후부터 볼 수 있으며, 산국은 11월까지도 관람이 가능하다.

화담숲은 16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단풍 기간 '주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단풍이 시작되는 10월 9일(토)부터 11월 8일(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해당 기간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하여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한편, 화담숲은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입장시 체온 측정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화담숲 입장 및 모노레일 이용이 불가하다.

또 모노레일은 정원의 절반만 탑승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 체험학습장인 '민물고기생태관'과 '곤충생태관'은 휴관한다.
김형우 관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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