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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프리미어리그 공식 맥주' 광고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09-09 13:53



버드와이저가 세계 최대 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의 2020-2021 시즌에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한다.

버드와이저는 2020-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버드와이저가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맥주 파트너임을 알리는 광고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손흥민, 케빈 데 브라위너, 마커스 래시포드 등 지난 2019-2020 시즌을 빛낸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맥주의 왕(King of Beers)' 버드와이저의 매력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 해당 영상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비롯, 스페인 라리가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버드와이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맥주 파트너로 활동한다. 버드와이저는 손흥민의 수상으로 화제가 된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Budweiser Goal of the Season)', 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 '이 달의 골(Goal of the Month)' 등의 주요 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아영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축구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열정은 이어지고 있다"며, "버드와이저는 '지상 최대의 축구 쇼'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파트너로서 다양한 콘텐츠로 축구팬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2020-2021 시즌은 오는 12일 토요일 풀럼과 아스날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문을 연다. 지난 해 번리전에서 기록한 원더골로 '시즌 베스트 골'을 거머쥔 손흥민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는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4일 새벽 12시 30분에 에버튼과 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버드와이저는 미국의 대표 라거 맥주로서 1876년 탄생 이후 전 세계에 판매되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맥주 중 하나다. 또한 국내에 가장 처음 소개된 수입 맥주로 3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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