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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더 뉴 GLB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종을 공개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UV 라인업을 총 9종으로 늘리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SUV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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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이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5인승 기준)을 확보해 뒷자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했고,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을 시에는 최대 1805ℓ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더 뉴 GLB의 강인한 성능은 외관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선을 줄이고 면을 강조하는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더 뉴 GLB는 벤츠의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로 선보인다. 다운힐 속력 조절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언덕길 주행시 시속 2∼18㎞ 범위에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력으로 차량 속도가 자동 조절된다. 추후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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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줄어든 전방 및 후방 오버행(범퍼부터 바퀴 축까지의 거리)과 강력한 숄더라인,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유리창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미등은 범퍼와 분리된 곳에 위치한 반사판과 더불어 트렁크와 후면부 전체의 너비가 더욱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후 GLA 220과 고성능 AMG 모델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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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싱글 루브르가 적용된 더 뉴 GLE 쿠페의 전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라인업과 유사한 모습인 반면, 유광 크롬이 적용된 언더가드를 장착한 전면 에이프런은 SUV의 특성을 강조한다.
또 이전 모델보다 20mm 길어진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탑승자에게 더 여유 있는 레그룸을 제공하며 훨씬 더 편안한 실내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에 선보인 SUV 3종에는 자동 속도 조절 등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을 비롯한 다양한 주행 보조·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9월 출시되는 더 뉴 GLB 220의 가격은 5420만원, 더 뉴 GLB 250 4MATIC은 6110만원, 더 뉴 GLA 250 4MATIC은 5910만원이다.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의 가격은 1억1930만원이다.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SUV 패밀리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각 모델 별 고유의 컨셉과 매력으로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점점 세분화 되어가는 시장의 요구 사항을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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