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임팩트업스 2기 출범…스타트업 10개사,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14:38



SK텔레콤이 혁신 스타트업과 5G · AI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임팩트업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사회적가치 실현 및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1기는

11개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임팩트업스 최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 '임팩트업스' 2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사는 국내 스타트업 중 혁신 기술, 사회 문제 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SK ICT 패밀리사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 24일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한 임팩트업스 2기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는 각 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사회 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설정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발표, 임팩트업스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사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도 발굴한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1기 참여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도 만들어 내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필터 개발 업체 칸필터 한대곤 대표는 "SK텔레콤의 종로 5G 스마트오피스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도입했고, 내달에는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축제 'SOVAC 2020'에서 관련 기술과 사회적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임팩트업스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사회적가치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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