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중 차량 단독 사고의 치사율이 다른 사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단독 사고는 다른 차량과 추돌·충돌이 아닌, 도로 주변 시설물을 들이받거나 추락해 발생한 사고다.
차량 단독 교통사고 치사율을 차종별로 보면, 농기계가 33.56으로 가장 높았고 사륜오토바이(25.65)와 건설기계(25.0)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는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가 전체의 29.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량 단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차량 추락 위험이 높은 9개 구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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