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확대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7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한 이후 인천 북부지역 및 인천관내의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5월까지 내원수는 1200여명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24시간 응급실을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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