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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5일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오디세이 G9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G9은 49형 크기에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를 지원,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이 G9은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에 대해 HDR10+ 로고 인증을 모니터 제품 중 최초로 받았고, 영상전자표준위원회(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하이엔드급 HDR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는 'VESA Certified DisplayHDR™ 1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게임 모니터 최고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디세이 G9은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이 반영된 최고의 제품"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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