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한의원 추나요법 도움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6-23 15:45





1가구 다 차량 시대가 찾아오면서 교통량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곧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는 환자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미한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눈에 보이는 특별한 외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사고 직후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개월 후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렇다면 사고 당시 별다른 이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와 관련해 대전 한의원 정한방병원 대표원장 정주영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어혈에 있다"며 "어혈은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검사상에서도 나타나지 않아 제거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한방요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교통사고 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틀어진 척추가 제자리를 찾도록 돕기 위해선 추나요법이 필요하다"며 "추나요법은 관련된 질병을 악화시키거나 관절 및 근육의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어 진행하기 전 X-ray 검진을 통해 상태를 정확성 높게 확인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입원실을 구비하고,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상태에 알맞은 양·한방의 모든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추나요법, 한약요법, 물리치료, 재활치료, 수액치료와 같은 프로그램을 본인 부담금 0원으로 제공하며, 자동차보험 치료가 적용돼 금전적인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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