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협착증' 편, 생생닥터로 연세사랑병원 김헌 원장 출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18:30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고용곤 병원장) 척추센터 김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금일 KBS2TV <생생정보>에서 '생생닥터'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 날 방송에서 김헌 원장은 대표적인 허리 질환 중 하나인 '척추 협착증' 증상에 관한 원인과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경이 지나가는 길인 척추관이 노화로 좁아져 신경을 눌러 허리 및 다리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통증이 서서히 나타나고, 다리가 저리고 아파 걷다 쉬다를 반복하는 보행장애 증상이 동반된다.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신경통로가 일시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완화되는 게 특징이다.

생생닥터로 조언을 전한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관 협착증이란 퇴행성 질환으로 척추 신경 뒤쪽의 인대가 자라나면서 신경이 앞뒤로 눌리는 질환을 일컫는다"며, "(평소)허리 통증이 있다가, 심한 경우는 보행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협착증이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에 관한 인터뷰도 이어졌다. 김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보통) 50대서부터 시작해 흔하게는 60대~70대 정도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은 전문의의 이학적 검사와 X-ray(엑스레이)검사로 진단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과 비슷한 증상의 허리디스크(요추간판 탈출증)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하지직거상' 검사다.

협착증 초기단계에선 안정, 진통소염제,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땐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적 방법으로 근본 원인을 치료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헌 원장은 허리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도 공개했다. "데드버그(허리 근육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누워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생생닥터로 출연한 김헌 원장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고용곤 병원장)은 관절·척추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온 의료기관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 등 차별화된 의술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술 및 수술 이후에는 환자의 기능 개선과 통증완화를 돕는 비수술센터, 물리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용하며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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