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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 9개 카드사(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로 하고 오는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바뀐다.
신청 시 본인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나 카드번호 등의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신청 이틀 뒤 이뤄진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상품권과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유흥업, 마사지 등 위생업, 골프 연습장 등 레저업, 사행산업, 불법사행산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의 카드 자동이체에도 안된다.
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써야 한다. 그때까지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소멸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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