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5부제로 신청 접수… 충전은 이틀 뒤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5-11 10:25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중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 9개 카드사(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마찬가지로 신청 자격에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할 수 있다.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로 하고 오는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바뀐다.

신청 시 본인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나 카드번호 등의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신청 이틀 뒤 이뤄진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때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서 기부할 수도 있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상품권과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유흥업, 마사지 등 위생업, 골프 연습장 등 레저업, 사행산업, 불법사행산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의 카드 자동이체에도 안된다.

');}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평소 카드를 쓸 때처럼 사용하면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써야 한다. 그때까지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소멸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