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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5일 예정된 '2020년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경륜·경정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으나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민들이 마음껏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되었으나 당일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입장은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출입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37.5도 이상 입장 불가)를 진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 그늘막과 돗자리 설치 등이 금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륜경정총괄본부 홈페이지와 통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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