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섬을 여행하는 백패커들을 위해 헬리녹스와 협업한 2인용 텐트 'BAC+헬리녹스 알파인돔 2P'를 출시했다.
섬 여행은 평지부터 해안의 바위, 산 정상으로 향하는 경사로까지 무거운 짐과 함께 오래 걸어야 하는 변화무쌍한 여정의 연속이다. 이에 블랙야크는 '체어원', '테이블원' 등 아웃도어 가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헬리녹스와 협업을 진행, 두 브랜드의 기술과 감성을 집약해 텐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블랙야크와 헬리녹스가 협업해 출시한 'BAC+헬리녹스 알파인돔 2P'은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에서 진행되고 있는 '섬&산' 프로그램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경량성이다. 2인용 텐트임에도 2.46kg의 무게로 가벼워 섬 여행을 위한 짐을 한층 덜어준다. 특히, 실리콘 코팅의 20D 원단이 적용된 플라이와 전 세계 텐트폴 1위 제조업체 DAC에서 생산한 폴대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섬의 강한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고 텐트의 쏠림 없이 구조를 유지시켜준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전실 공간과 쉽고 빠르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장치도 놓치지 않았다. 플라이 바깥쪽에는 머드 스커트가 덧대어져 있어 외부의 날씨나 오염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한다. 또, '폴 허브', '제이크 풋 미니' 등 폴대 연결이 용이한 최신 체결 시스템을 적용해 섬의 악천후에도 혼자서 5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두 아웃도어 브랜드가 만나 기능적, 감성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텐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케팅 차원의 협업을 넘어 기술력과 감성의 시너지로 섬을 여행하는 백패커들의 편의를 높이면서 자연을 창의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안성맞춤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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