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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교육기업 교원그룹과 함께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가 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은 3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KT는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5월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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