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30명 내외를 기록했다. 전날 신규확진자가 1명도 없었던 대구에서는 7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0명 증가해 총 1만4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4명,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등으로 경기에서 9명이 추가됐다. 인천 확진자는 없었다.
전날 0명이었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7명으로 집계됐으며, 경북은 3명이 늘었다. 다른 지역은 울산에서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12명이 해외유입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총 211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6명이 늘어 총 7243명이 됐으며, 현재 1만4070명이 검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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