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자사의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과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도와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및 애착의 정도를 나타내는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와 관련한 핵심 지표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종합영양제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능률협회컨설팅 측은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와 관련해 일정 범주 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의미하는 최초인지도 항목에서 후보군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고, 브랜드충성도의 경우 구입 의향, 이용 편익 등 영업ㆍ판매 관련 지표인 구입가능성 측면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일동제약 측은 "아로나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속성 및 효능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학술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터치의 경우 국내 상처용 습윤드레싱 시장을 개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꾸준한 제품 개발 및 세분화, 품질관리 등에 주력한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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