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이탈리아내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3분의1에 달한다.
또한 미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해 총 14만명에 육박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보면 미국 13만9675명, 이탈리아 9만7689명, 중국 8만1470명, 스페인 7만8797명, 독일 6만2095명, 프랑스 4만174명, 이란 3만8309명, 영국 1만9522명, 스위스 1만4336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국은 10번째로 많은 9661명의 환자가 나왔다.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779명으로 가장 많다. 특히 이탈리아는 치명률이 11%에 달한다.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1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치명률 모두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6528명, 중국 3304명, 이란 2640명, 프랑스 2606명, 미국 2436명, 영국 1228명, 독일 525명, 스위스 257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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