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IoT 솔루션 전문업체인 세이프티랩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인 다우코리아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는 요양 시설처럼 노인 대상의 시설에서 필요한 기기를 대상으로 IoT 기술을 활용,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하는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잇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사는 실버 헬스케어의 첫번째 솔루션으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무선통신 기술을 더한다.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실내 공기 및 문 손잡이, 책상 등 물체 표면의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기기로, 요양시설처럼 다수가 함께하며 공기 감염이 높은 시설물에서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노인층 대상으로 낙상 사고를 감지하는 '낙상 감지 센서'와 같이 건강 상태, 안전, 위생 등 실버 헬스케어에 적합한 다양한 기기를 발굴해 내년 정식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버 헬스케어 시설에서 통신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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