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감염병 위협에 맞서는 면역력 증진 건기식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2-18 15:23


건강의 기본은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박테리아 등 몸에 해로운 외부 미생물의 체내 침입을 막는 힘을 말하는데, 강한 면역력을 갖추면 기초 건강이 개선될 뿐 아니라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이 때문에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나 바이러스성 전염병 감염 위협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했다.

홍삼

건강기능식품에서 말하는 홍삼은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원재료로 농축 또는 발효, 분말화하여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으로,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2.5~34㎎/g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등에도 도움을 준다.

당귀 등 혼합추출물

당귀 등 혼합추출물도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품목 중 하나다. 국내에서 재배한 당귀, 천궁, 백작약 등 식물 성분을 재조합 및 재구성해 개발한 식물복합추출물이며, 실제 인체실험 결과를 통해 면역체계 강화 기능성을 입증했다.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스피루리나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이자 얇은 세포벽을 가진 다세포 생물인 스피루리나는 주요 성분으로 단백질을 69.5%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것은 스피루리나 속 조류를 인공 배양한 뒤 건조해 만든 것이며, 총 엽록소를 5mg/g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식약처로부터 피부건강,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 겔


알로에는 과거부터 동서양에서 널리 쓰여 온 식품원료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알로에 겔은 잎이 큰 알로에 베라에서 추출한 것인데, 이 잎 속에는 면역력 증진의 핵심성분인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하다. 알로에 겔을 섭취하면 몸 속 면역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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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렐라

클로렐라는 알로에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안전하게 섭취해 온 식품이다. 민물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엽록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대체식량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은 물론, 피부건강 및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까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 기온변화가 심하고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력'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실천하면서 몸 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여러 위협에서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제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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