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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체류하던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탑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별도의 게이트에서 추가 검역을 받게 된다.
이 검역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은 임시 숙소인 충북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2주간 격리 수용된다.
검역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즉시 이송시킬 계획이다.
교민들은 톈허공항에서도 중국 당국의 1·2차 체온 측정과 우리 당국의 검역을 거쳐 무증상자만 비행기에 올랐다.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명이 후속 전세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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